- 버뮤다 지역 선주와 계약…2029년 5월까지 순차 인도
- 지난해 매출의 2.7% 규모…공사진척률에 따라 대금 수령
삼성중공업이 약 2850억원 규모의 유조선 2척 건조 계약을 따내며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8일 공시를 통해 버뮤다 지역 선주와 유조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849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10조6500억원)의 2.7%에 해당한다.
계약은 지난 7일 체결됐으며 선박은 오는 2029년 5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대금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나눠 지급된다.
공시된 계약금액은 계약일 기준 원·달러 매매기준환율(1달러당 1531.8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이어온 수주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발주가 선종별로 차별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주 확보와 잔고 확대가 중장기 실적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