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00억원 자사주 취득 마무리…164만주 전량 소각

작성자

카테고리:

,
  • 주가 상승 영향으로 소각 물량 소폭 감소…취득가액 1998억원
  •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밸류업·주주환원 정책 지속

하나금융지주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마무리하고,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을 계획대로 이행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14일 주식 소각 결정 정정 공시를 통해 소각 대상 자기주식을 기존 165만4259주에서 164만7341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1998억139만원으로, 자사주 취득 완료에 따라 최종 수량과 취득가액을 반영했다.

주식 수가 줄어든 것은 자사주 매입 기간 중 주가 변동에 따른 결과다. 당초 2000억원을 기준으로 취득 예정 주식 수를 산정했지만, 실제 장내 매수 과정에서 주가가 변동하면서 같은 예산으로 취득한 물량이 소폭 감소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모두 장내에서 매입됐으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상법에 따른 자기주식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줄어들지 않는다.

하나금융은 올해 4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전량 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취득 완료와 소각 결정은 당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에 옮긴 후속 절차다. 금융권에서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밸류업 정책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