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5279억원 LNG 집단에너지 EPC 수주…플랜트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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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열사 여수에코에너지와 490MW 발전사업 계약…지난해 매출의 4.1% 규모
  • 2029년까지 전남 여수서 EPC 수행…조선 넘어 에너지 인프라 사업 영역 확장

한화오션이 5279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집단에너지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해양 중심 사업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 분야까지 EPC 역량을 확대하는 행보다.

한화오션은 3일 여수에코에너지와 ‘여수에코에너지 LNG 집단에너지 사업(490MW)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279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조7835억원의 4.1%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8월 3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다.

공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산단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EPC 전 과정을 수행하며, 대금은 선급금과 공사진척률에 따라 지급된다.

이번 계약의 발주처는 계열사인 여수에코에너지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대상은 490MW 규모의 LNG 집단에너지 사업이다.

이번 수주는 선박 건조가 아닌 육상 에너지 플랜트 EPC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은 조선과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인프라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회사는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계약기간과 최종 정산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시 기준 계약 종료일은 2029년 8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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