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 관세에도 7월 판매 13.4% 증가…해외 판매가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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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판매 29만8037대…해외 판매 24만2556대로 11.6% 증가
  • 내수도 21.3% 늘며 회복세…누적 판매는 전년 대비 4.3% 증가

기아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이후에도 글로벌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국내 판매도 20% 넘게 늘었다.

기아는 3일 공시를 통해 7월 글로벌 판매량이 29만80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5만46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 해외 판매는 24만2556대로 11.6% 증가했으며, 특수차 판매는 877대로 74.7%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판매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전체 판매는 29만6112대에서 29만8037대로 0.7% 늘었으며, 국내 판매는 0.2%, 해외 판매는 0.8%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92만94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35만383대로 9.0%, 해외 판매는 157만5421대로 3.2% 각각 늘었다.

이번 판매 실적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이후에도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해외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하며 전체 판매 확대를 이끌었고, 내수 역시 회복 흐름을 이어가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이번 공시는 지역별 판매 실적이나 차종별 판매 현황은 공개하지 않아 구체적인 성장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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