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 규모 지난해 매출의 2.6% 수준…2029년 상반기 인도 예정
- LNG선 이어 유조선까지…수주 포트폴리오 확대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총 2734억원 규모의 유조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6500억원의 2.6% 수준이다. 선박은 오는 2029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대금은 공정 진행 상황에 따라 나눠 지급되며 선급금도 포함됐다. 계약 금액은 계약 체결일 기준 원·달러 환율 1548.4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최근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친환경 규제 강화 영향으로 유조선 발주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조선사들이 LNG 운반선뿐 아니라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등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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