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팔고 CEO는 샀다”…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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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특별계정 5만7728주 줄여
  • 최성안 부회장 보유주식 7만주로 확대

삼성중공업 최대주주 측 지분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기존 1억8346만4046주(20.85%)에서 1억8340만6318주(20.84%)로 5만7728주 감소했다.

지분 감소는 삼성생명 특별계정의 장내 매도에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 특별계정은 이달 들어 지속적인 장내 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을 36만7424주에서 29만9696주로 줄였다.

반면 최성안 부회장은 지난 26일 장내에서 삼성중공업 보통주 1만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6만주에서 7만주로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향후 실적과 업황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조선업종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확대와 견조한 신조선가 흐름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최대주주 지분 변동은 전체 발행주식 대비 0.01%포인트 감소에 그쳐 경영권이나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삼성중공업 최대주주 측 지분은 삼성전자 15.23%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을 합쳐 총 20.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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