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보 등 M&A 가능성 열어둬…“EPS·ROE 개선 자신 있어야”
- 총주주환원율 상단 53% 제시…ROE·증권 자본확충·하반기 NIM도 화두

신한금융그룹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을 비롯한 보험사 인수합병(M&A)과 추가 주주환원, 자기자본이익률(ROE), 신한투자증권 자본확충 등에 질문이 집중됐다.
신한금융은 롯데손보를 포함한 여러 인수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주당순이익(EPS)과 ROE 개선을 M&A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 50.2%를 넘어 최대 53%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노믹스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나온 주요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① 롯데손보 인수하나…“EPS·ROE 개선 자신 있어야”
Q :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나. 인수에 어느 정도 자본을 투입할 계획인가.
A : “현재 거론되는 롯데손보뿐 아니라 다양한 매물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M&A는 ‘밸류업 2.0’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할 것이다. 안정적인 CET1 비율을 지키고 EPS가 증가하거나 ROE가 개선된다는 자신감이 있을 경우 M&A가 진행될 것이다.”
“CET1은 13.0~13.4% 범위에서 관리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본 여력을 활용할 수 있다. M&A가 당해연도의 주주환원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② 자사주 얼마나 더 사나…“환원율 상단 53% 수준”
Q : 이번 자사주 매입을 3개월 단위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10월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는 어떻게 판단하나.
A : “금리와 환율, 주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연간 손익을 미리 예상하기 어려워 우선 7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10월27일 실적 발표와 이사회에서 당시 손익과 자본 상황을 반영해 추가 매입 규모를 결정할 것이다.”
“지난해 총주주환원율 50.2%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로직상 최대치는 53% 수준이다. 추가적인 환원 여력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10월 추가 여력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다.”
③ ROE 어디까지 높이나…“10% 지키며 12% 향할 것”
Q : 상반기 ROE가 빠르게 개선됐다. 올해와 향후 ROE 목표를 어느 수준으로 보고 있나.
A : “기존에는 2027년까지 목표 ROE를 10%로 잡았지만 예상보다 개선 속도가 빠르다. ‘밸류업 2.0’에서 ROE 관리구간을 10~12%로 확대한 것도 이런 이유다.”
“손익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ROE 10%를 유지하면서 12%를 향해 나가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다.”
④ 신한투자증권도 1조 증자?…“당장은 필요 없다”
Q : KB증권처럼 신한투자증권도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등을 위해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설 계획인가. 보험사 M&A가 진행되면 증권 자본확충은 후순위가 되나.
A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발행어음 인가를 받아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한도에 여유가 있고 사업을 진행할 여력도 충분하다. 다른 금융그룹처럼 단기간에 바로 증자를 하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다만 ROE나 투하자본수익률(ROC)이 높은 사업 영역으로 판단되고 자신감이 있다면 자본을 투입할 수 있다. 보험사 M&A와 증권 증자도 병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⑤ 하반기 NIM 얼마나 오르나…“추가 금리인상 시 3~4bp 개선”
Q : 2분기 신한은행 순이자마진(NIM) 상승폭이 1bp에 그쳤다.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나.
A : “7월 기준금리 25bp 인상에 이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있다고 가정하면 하반기 약 3~4bp의 NIM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상반기에는 생산적 금융 확대 과정에서 외형 성장에 무게를 뒀다면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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